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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지난해 일자리 1224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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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8년 수혜기업 430개사 성과발표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지난해 일자리 1224개 늘렸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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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K-Global 프로젝트)으로 일자리가 1224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난해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수혜기업 성과를 발표했다.


성과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을 전수조사해 이뤄졌으며 산업생태계 기여,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기술 확보를 판단하기 위해 일자리수, 매출액, 투자유치액, 특허출원 건수에 대해서 2017년과 2018년 실적을 비교했다. 우선 수혜기업 430개의 2018년 말 기준 재직 임직원수는 4199명으로 2017년 말 재직 임직원수 2975명과 비교할 때 총 1224명, 전년 대비 41.1% 증가했다. 수혜기업의 78%에서 신규 고용이 생겨 ICT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매출액은 3584억원으로 2017년 매출액인 2959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625억원, 전년 대비 21.1% 증가했고 2018년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체의 15.5%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1년 동안 128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2017년 실적인 799억원과 비교했을 때 총 486억원, 전년 대비 6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투자 중심 창업 환경 조성 및 벤처 투자액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업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출원 건수는 2018년 1392건으로 2017년 특허 출원 건수인 998건 대비 39.5% 증가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서 ICT 분야 창업·벤처를 집중 지원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 것"이라며 "올해는 ICT 대기업의 기술역량·인프라가 스타트업에게 공유돼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ICT 창업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민간중심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매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ICT 기업 5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유망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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