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BO 리그 8년 연속 후원…'기아차=MVP의 차' 각인 목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기아차 및 KBO 임직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리그를 8년 연속 후원한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압구정동 소재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2년부터 KBO 리그를 후원해왔다.

기아차는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차량 지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 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 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의 권한을 갖는다.

특히 지난해 KBO 리그 정규시즌 MVP인 두산 베어스 김재환 선수, 올스타전 MVP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 한국시리즈 MVP인 SK와이번스 한동민 선수에게 각각 'K7', 'K5',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했던 기아차는 올해에도 각 MVP에게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시상함으로써 '기아차=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고객에게 올스타전 및 포스트시즌 전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의 호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