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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가 없어졌어요”건축주에게 듣는 그린리모델링 잘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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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기가 없어졌어요”건축주에게 듣는 그린리모델링 잘 하는 법 ▲구리 인창동 아파트 베란다와 침실 확장부 그린리모델링 시공 도면(사진출처=(주)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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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는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민간건축물의 에너지성능 향상을 위해 민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시 이자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모르거나 신청 방법 등을 숙지하지 못하여 그린리모델링을 선뜻 신청하지 못하는 건축주들이 많다. 이미 그린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한 건축주들을 만나 그들이 가진 경험과 조언을 들어보자.


구리 인창동의 삼보아파트 건축주는 20년 넘은 아파트를 구입해서 입주하기 전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에 신청하여 베란다와 침실 확장부에 천정, 바닥, 벽체를 단열하고 창호를 교체했다. 여러 시공업체의 홈페이지와 건축박람회를 꼼꼼히 찾아보며 특성을 비교하며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경험한 건축주이다.


-어떻게 그린리모델링을 신청하게 되었는지?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 홈페이지에 가니 여러 업체 목록들이 있었고,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꼼꼼히 검색해 살펴보고 관심이 가는 업체를 추리면서 건축박람회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린리모델링 시공업체는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그린리모델링 시공이라 하면 흔히 새시만 교체하는 것으로 많이 생각한다. 처음에는 새시만 알아보다가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을 받으려면 에너지효율등급이 2등급 이상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새시와 단열을 모두 한꺼번에 시공하고 관리해줄 수 있는 업체 위주로 찾아봤다.”


-단열재 종류만도 여러 가지인데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는지?

“그렇다. 아이소핑크나 진공단열, 온돌이 등 여러 가지 알아봤는데 진공단열재는 진공상태를 유지되야 성능이 지속되는데 살면서 에어콘 구멍을 뚫을 수도 있는데 그런 점이 자신이 없었다. 여러 곳을 찾아보다가 동건패널이 아이소핑크보다는 성능이 좋고 진공단열재보다는 시공이 간편해보여서 선택했다.”


-단열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 지은 집들을 가면 베란다나 부엌 같은 데에 한기가 느껴진다. 그런데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나서는 확장된 베란다에 가도 한기가 없고, 천정을 통해서 윗집 한기도 내려오지 않는다. 예전 집과 비교하면 그때는 보일러를 틀어도 늘 추웠는데 지금은 38평에 실내온도를 늘 24도로 유지했는데도 가스비가 15만원 밖에 안 나온다. 동건을 선택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린리모델링을 계획하시는 분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대상 공사에는 창호 교체 뿐 아니라 단열공사, 차양제어장치 공사도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창호 업체 따로, 단열재 업체 따로 신청할 수 없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가 모두 시공하는 시스템이고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에 따라 이자지원율이 달라진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에너지 성능개선 비율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설계해주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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