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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미국 차세대 방송 플랫폼 공급 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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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협업
차세대 방송 서비스 개발 및 배포 선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 디지캡은 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차세대 방송 플랫폼 사업 공급 업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디지캡 관계자는 "차세대 방송 플랫폼은 디지캡에서 독자 개발한 '디지캐스터'"라며 "ATSC 3.0 방송을 위해 필요한 기술 중 하드웨어에 의존하지 않고 소프트웨어로 처리할 수 있는 대부분 기능을 하나 서버로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ATSC 3.0을 위한 기능을 제어하고 관찰하기 위한 통합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싱클레어 방송 그룹의 차세대 방송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유하고 있는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 플랫폼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클레어 방송 그룹은 173개 TV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다. ATSC 3.0 기반의 차세대 방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차세대 방송 플랫폼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싱클레어 그룹 첨단기술총괄부사장 마크 에이트켄은 “디지캡은 차세대 방송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 고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캡의 상용 기술과 싱클레어 방송 그룹의 서비스를 결합해 미국 고객에게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디지캡은 'e-글로벌 리더'라는 목표 아래 2000년 설립해 디지털 콘텐츠 불법 복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보호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지털콘텐츠 e-비지니스 선도업체로 성장했다.



디지캡은 디지털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보호솔루션과 더불어 ▲여러 단말기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N-스크린 솔루션 ▲디지털방송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방송서비스 솔루션 ▲지상파 UHD 방송서비스를 위한 ATSC 3.0 기반의 UHD 방송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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