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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생애 첫 부동산 계약...노원구청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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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현장방문 및 계약 진행, 개인별 맞춤형 부동산 찾아주기 서비스 등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근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에 월세 부동산 계약자가 집주인 행세를 하며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를 놓은 후 잠적하는 부동산 직거래 사기 및 중개보조원이 이중계약서를 작성, 원룸 대학생 20여명이 보증금을 못 받는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전국 최초로 생애 첫 부동산 계약 피해예방 프로젝트 ‘부모안심! 전·월세 구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대학생을 상대로 부동산 계약 시 현장방문 및 계약서 검토 등을 공무원이 함께 함으로써 계약 시 확인 사항을 꼼꼼히 안내해 사회초년생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부동산 계약 전 공무원이 물건지에 함께 방문해 시설물 세부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 하자 시설물은 계약 특약사항에 기재하고 수리 후 입주토록 계약서를 검토하는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마이홈과 서울시 청년주거포털의 행복주택·임대주택 및 보증금 지원제도를 안내, 노원구 어르신-대학생 룸셰어링을 연계하는 등 개인별 맞춤형 부동산 찾아주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청년·대학생 생애 첫 부동산 계약...노원구청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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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부모안심! 전·월세 구하기 전담반을 운영, 지역내 참여 중개업소와 협력, 안전한 부동산 거래 지원을 통해 부동산 사기피해 예방은 물론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대상은 지역내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대학생으로 노원구 부동산·건축 종합포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2116-4624)나 이메일(dream74@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부동산정보과(☎2116-3618~23)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중개업자와 거래당사자간 신뢰할 수 있는 중개사무소 환경조성을 위해 ‘얼굴이 간판’ 보이는 중개사무소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376개 중개사무소가 인증을 받아 중개사무소의 대표자 사진, 보조원 등 중개사무소에 관한 정보를 중개사무소 출입구 전면 및 내부에 게시함으로써 무자격자가 중개행위를 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부모안심! 전월세 구하기 사업을 통해 노원에서 첫 부동산 거래를 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의 피해 사례를 없애고, 신뢰받는 노원구 부동산중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부동산정보과(☏2116-36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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