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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다] 밥상에도 미니멀이 대세 '미니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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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수다] 밥상에도 미니멀이 대세 '미니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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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물건이나 일 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살아가는 생활방식인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다. 미니멀 라이프에 맞게 가구나 가전제품들도 미니멀 디자인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부엌에서도 미니멀은 예외가 아니다. 소형 가전제품들이 식탁으로 올라오고 조리도구도 소꿉장난처럼 작게 작게 변화되고 있다. 식품 포장들은 1인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이 많고 요리책은 4인분, 6인분 기준 레시피는 옛말, 이제는 2인분, 1인분 레시피들이 일반적이다.


채소나 과일도 소량씩 포장되어 판매되는 것은 물론이고 크기마저도 작아진 품종들이 마트 매대를 채우고 있으니 이것도 미니멀 라이프에 영향일까?


토마토는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로,

파프리카는 미니 파프리카로

양배추는 방울양배추로

오이는 스낵오이,샐러드오이, 피클용 오이로

단호박은 미니단호박으로

아스파라거스는 미니 아스파라거스로


미니 채소들은 크기나 색감 때문에 일단 눈길이 가고 가족수가 적어지면서 간편성 등이 부각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미니 채소들은 유전자조작 채소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새로운 품종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한다. 채소의 크기에 따라서 먹는 방법이 다르지만 미니 채소들의 공통점은 일반적인 채소들에 비해 수분이 적은 편이다.


크기가 작아서 그대로 먹기에 편리하고 예쁨을 담당하여 접시 위에서 빛을 내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부터 식탁의 영양도 책임지게 될 것 같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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