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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잠실운동장, '도시관리계획' 새로 짠다 "주요사업 구체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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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잠실운동장, '도시관리계획' 새로 짠다 "주요사업 구체화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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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99만㎡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 수립 착수

올해 도시관리방향 설정…2020년 세부 지구단위계획 마련해 결정·고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199만㎡에 대한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토지이용, 보행, 교통, 경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주요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 추진 내용 등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관리방안을 마련,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종합적 시각에서 검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도 5년마다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시기에 맞춰 재정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2014~2016년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대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계획을 발표, 구체화했다. 2016년 9월엔 법정 도시관리계획인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안정인 실현 토대를 마련했다.


현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주요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정비 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초고층 빌딩이 건립될 현대차GBC는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건축인허가 절차를 이행 중이다.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계획된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공모를 완료했고 현재 기본설계를 준비 중이다. 대규모 전시컨벤션 등이 제안된 민간투자사업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 작업 등 중간점검을 마친 상태다.


다양한 철도노선이 계획돼 있는 영동대로복합환승센터는 대중교통 허브로서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대로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탄천보행교 등 기반시설도 지난해 기본계획수립 등을 완료하고 기본설계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에 따른 ▲용도·밀도 등 토지이용 ▲대규모 보행수요 증가에 따른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주요도로 및 한강·탄천변 경관 개선과 인접지역 높이 관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영동대로 철도신설 및 지상광장 조성으로 대규모 보행수요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보행·자전거 통행 체계를 개선하고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변경과 친환경적 국제인증인 'LEED ND'의 예비인증내용도 반영할 계획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에 따른 경관 가이드라인, 옛 서울의료원 부지의 공공주택 도입 등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도 마련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은 2년에 걸쳐 마련된다. 1년차인 올해는 도시변화 모니터링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검토해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하고 2년차인 2020년에는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이행,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이용자 설문조사, 2단계 도시관리계획(안) 설명회 등을 거쳐 서울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일자리 토대 마련과 지역의 발전에 관해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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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구체화되고 있는 개별사업을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SID)라는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는 국제 업무 중심지이자 세계적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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