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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엠젠플러스, 첨단재생법 통과시 이종장기이식 활성화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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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엠젠플러스 차바이오텍 등이 강세다.


엠젠플러스는 4일 오전 11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20원(11.66%) 오른 9770원에 거래됐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은 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바이오 의약품을 신속하게 허가하고 재생의료에 관련된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최근 강석연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4차 바이오의약품 혁신성장 추진을 위해 법안 추진을 시사했다. 바이오생약국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바이오의약품의 혁신성장 추진을 위한 법안 기반 마련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강 국장은 "첨단재생의료법 추진이 필요하다"며 "소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연구를 통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하면 써보도록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엠젠플러스는 첨단재생의료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돼지장기의 인간이식에 관한 임상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장기이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첨생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치료법이 없는 희귀질환이나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즉 이종장기이식 등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활성화되고 관련 바이오의약품이 신속히 허가를 받고 상품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돼지가 사람과 생리적 특성과 장기의 크기가 가장 유사해 전세계적으로 돼지 각막, 췌도 이식 임상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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