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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체 초등·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2021년까지 중·고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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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체 초등·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2021년까지 중·고교 확대 초등학교 교실에 설치된 공기청정기 [사진=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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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인천시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인천시교육청은 5개 교육지원청별로 최저가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30평형 공기청정기를 5753개 교실에 3년간 임대 형식으로 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중·고등학교 보건실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이미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초등학교 59곳 1430개 교실에는 필터교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별 최저가 공개입찰을 통해 절감된 예산(3년간 약 35억원)은 창문형 방진필터 설치, 학교 물청소, 체육관 청소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비로 쓸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앞으로 교실 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설치한 공기청정기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학생과 교직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또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중·고교 전체 학급에 공기청정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 교육청은 인천시와 함께 16억원을 예산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 353곳, 1736학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바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초등·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이 완료돼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마련됐다"며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중·고교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미세먼지 안전학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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