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충재, 남다른 가정사 고백 눈물 "父, 4살때 돌아가셨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충재 / 사진 = MBC 캡처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김충재가 방송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김충재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충재는 “사실 나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많지 않다. 내가 4살 때 돌아가셔서 영화처럼 그에 대한 잔상만 흐릿하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동생이 6월에 태어났고 두 달 전인 4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만삭이실 때 사별을 하신 것”이라며 어머니의 아픔에 슬퍼했다.

김충재는 이날 어머니를 찾아 최근에 배우고 있는 기타를 연주했다. 김충재의 어머니는 “남편이 기타를 잘 쳤다”며 그를 회상했고 그리워했다. 이 모습을 다시 스튜디오에서 본 김충재는 눈물을 흘렸다. 슬퍼하는 그를 보며 ‘나 혼자 산다’ 동료들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김충재는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을 졸업한 화가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충재화실'이라는 웹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