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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 임시공휴일 검토 소식에…항공권 예약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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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11일 출발 해외항공권 예약 573% 증가

4월11일 임시공휴일 검토 소식에…항공권 예약 급증 인천공항 제4활주로 착공일인 20일 인천국제공항 관제탑에서 '제4활주로' 공사부지가 관측되고 있다./영종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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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4월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항공권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2일 위메프의 여행상품 검색·예약서비스인 원더투어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에 예약된 해외항공권 중 4월10일과 11일에 출발하는 상품 예약 건수가 전주대비 5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결제된 거래액은 전주대비 1057%나 늘었다.


통상 4월은 여행 비수기로 불리지만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소식에 여행객들이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예약이 급증한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달 20일 임시정부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4월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제안했고 이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징검다리 휴가를 이용해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원더투어 관계자는 “대한항공 해외 항공권 할인이벤트로 인해 예약이 증가한 영향이 있지만 프로모션 실적을 제외해도 예약건수는 307%, 거래액은 502% 증가할 정도로 임시공휴일 파급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투어는 항공·숙박 등 국내외 주요 여행 상품 가격과 조건을 비교·분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여행 메타 서비스다. 노랑풍선·모두투어·롯데JTB 등 9개사의 항공권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서비스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이 90% 이상 성장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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