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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1차장 김유근, 2차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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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차관급 인사 단행

국가안보실 1차장 김유근, 2차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현종 2차장(사진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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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유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단장을, 2차장에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임명하고 김 본부장 후임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발탁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 신임 1차장은 합동참모본부 합동참모차장과 육군본부 참모차장, 육군 제8군단 군단장 등 합참과 육군 주요 보직을 거친 예비역 중장이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육군사관학교 영문학과(36기)를 졸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 신임 1차장에 대해 "작전과 전력 분야 주요 직위, 현장과 정책 부서를 두루 경험하며 쌓은 폭넓은 시각과 뛰어난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안보정책 및 국방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 신임 2차장은 참여정부 때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바 있으며 이후 주유엔(UN) 특명전권대사, 세계무역기구 상소기구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7월 통상교섭본부장에 다시 임명됐다.


서울 출신으로 미국 윌브램앤먼선고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정치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다.


김 대변인은 김 신임 2차장에 대해 "한미자유무역협정 등 통상 외교의 고비고비마다 특유의 뚝심과 뛰어난 협상력으로 국익을 지켜온 외교·통상 분야 전문가"라며 "외교·통상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현장 경험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서 정부의 외교·통일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 신임 본부장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외신대변인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울산 출신으로 서울 정신여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5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남편이다.



김 대변인은 유 신임 본부장에 대해 "공직생활 초기부터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온 최고의 통상전문가"라며 "굵직한 통상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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