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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서 만취한 취객 다짜고짜 ‘경찰관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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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에서 만취한 취객이 경찰관을 다짜고짜 폭행한 일이 발생했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0분께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 1층에서 B 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기사와 요금 시비로 경찰서에 와 경찰의 중재로 택시비를 낸 후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만취한 A씨는 담배를 피운 후 B 경사와 다시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욕설하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했다.


경찰은 A씨와 택시기사가 동시에 귀가하면 밖에서 다툴까 봐 택시기사를 먼저 내보내고 이후 A씨를 귀가시킬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형사과 사무실에 계속 기다리던 A씨가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해 B 경사가 함께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서 깨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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