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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큐리언트, 면역 관문억제제 대비 효능 우월 데이터 다음달 공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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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큐리언트가 강세다.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가치 상승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54분 현재 큐리언트는 전날보다 7.76%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큐리언트는 미 식품의약국(FDA) 신속심사 프로그램의 혜택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기업"이라며 "다재내성 결핵 치료제는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가속승인, 우선심사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면역항암제의 임상 진행으로 관련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개의 작용기전(Axl, Mer, CSF1R)을 가진 면역항암제 Q702은 단독투여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올해 하반기 시험계획(IND)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목적으로 임상을 하는 약물은 단독투여 시 확실한 효과가 없었다"며 "반면 Q702는 동물실험 데이터에서 단독투여 시 선천면역 관문억제제 대비 우월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신 연구원은 "큐리언트는 데이터를 다음달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아토피성피부염 치료제 Q302 및 면역항암제 Q702 임상진행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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