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 모집…모니터링·정책제안 활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제2기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발된 서포터즈 단원은 내달부터 2년 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제안,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상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사업 홍보 및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한다.

앞서 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제1기 여성친화 서포터즈는 활발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일상 속 불편사항 28건에 대한 개선안을 건의, 아동·여성 폭력예방 홍보 캠페인, 나주시민 원탁회의 참여 등으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

서포터즈단 활동은 나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내달 1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청 사회복지과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또는 팩스 접수 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서포터즈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수렴하고, 모범 사례는 나주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