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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마당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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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마당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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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지난 26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 및 자살 예방’ 마당극 공연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2위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영암군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2.3명으로 전남에서 5위로 높아 지역사회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영암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울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우리동네’는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통해 금정면(관송, 토동, 아천 ,식산, 세흥) 5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6개월(20118년 9월부터∼2019년 2월까지) 동안 운영해오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일상생활의 활력과 정신 건강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 행사에 오프닝 공연으로 그동안 '우리 동네’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주민들의 건강체조 시연 및 지역 마당극의 대표 주자 놀이패 신명의 '뺑덕이네 바람났네' 공연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전 해학극을 평소 접해보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노인 우울 및 자살로부터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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