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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다시 중국으로"…金 귀로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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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열차 다시 중국으로"…金 귀로에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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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60여시간을 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의 전용열차가 다시 중국쪽으로 북상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의 귀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중국에서는 김 위원장 일행을 태우고 중국-베트남 국경을 넘었던 전용열차가 김 위원장이 내린 후 중국쪽으로 북상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의 전용열차가 베트남쪽 국경까지 갔다가 오전 11시25분께 중국쪽 접경 지역인 핑샹역을 지났고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역을 향하고 있다는 얘기다.


베트남 현지언론인 VN익스프레스는 전용열차가 김 위원장 하차 후 베트남쪽 접경인 동당역에서 중국쪽 접경인 핑샹역으로 돌아갔으며 핑샹역에서 5일간 대기하다가 김 위원장의 베트남 일정이 끝난 3월2일 오후께 다시 동당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열차가 중국 쪽에서 대기하는 것은 중국이 열차를 보호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라고도 전했다.


전용열차가 정확히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상하고 있다면 난닝에 정차해 정비를 받고 김 위원장의 베트남 일정이 끝나면 다시 국경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혹은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광저우나 다른 중국 도시를 들러 비행기 같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열차가 미리 해당 지역으로 가서 대기할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갈 때에는 열차를 이용했지만 귀로에는 중국의 개혁개방 모습을 보거나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기 위해 다른 교통편으로 경유지에 들를 수 있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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