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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 "中 무역 협상단 일부 워싱턴에 남아…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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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종료됐지만 중국측 대표단 일부는 여전히 현장에 남아 추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 종료후 바로 워싱턴을 떠났지만, 대표단 일부 인원은 여전히 워싱턴에 남아 후속 협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에도 워싱턴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논의가 지속됐으며, 양측은 기술적인 문제를 논의하면서 향후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양국간 기술이전, 이행 매커니즘 마련 등 구조적 이슈에서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안에서도 어디까지 개혁을 할 수있을지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종료 이후 협상에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고, 지난해 12월 합의했던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조만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최종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식화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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