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문승현 제7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의 이임식이 22일 GIST 주요 보직자 및 소속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 총장은 지난 1994년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재직중 GIST 설립과 함께 교수로 부임해 지난 2015년 2월 25일 제7대 총장으로 취임까지 25년간 GIST와 역사를 함께 해왔다.
재임 기간동안 GIST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초일류 연구중심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CEO 조찬 포럼,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왔다.
문총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의 시간동안 GIST 구성원들과 많은 일들을 함께 성취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GIST의 우수 연구 및 창업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인간이 행복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며 “GIST가 국가 인공지능 연구를 충실히 수행해 지역사회의 신성장동력을 창출, 과학기술원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적극적으로 완수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 총장은 GIST 지구·환경공학부 교수로 돌아가 에너지 분야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며 차기(제8대) GIST 총장 선출은 진행 중에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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