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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창선, 닷새 연속 메트로폴 호텔 방문…金 숙소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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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장 후보지 NCC도 찾아…오후에는 호찌민 묘소에서 동선 확인

北김창선, 닷새 연속 메트로폴 호텔 방문…金 숙소 유력?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여드레 앞둔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방문을 마치고 건물을 나서고 있다. 김창선은 하노이 도착후 나흘 연속 멜리아 호텔과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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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북·미 정상회담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머물 곳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비서실장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닷새 연속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을 방문해 주목된다.


김 부장은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의 경호를 담당해온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등 의전팀과 함께 숙소인 영빈관 맞은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을 찾았다. 지난 16일 하노이 도착 후 닷새 연속 이 호텔을 찾은 것이다.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하노이를 방문했을 때 투숙한 호텔이기도 하다.


이에 이 호텔이 김 위원장 숙소로 유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지만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망도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의 숙소는 최종 단계에서야 결정됐다.


김 부장 일행은 이날 정상회담장 후보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는 국립컨벤션센터(NCC)도 찾았다. 오후에는 호찌민 묘소를 찾아 묘 입구에서 10여분 간 머물며 김 위원장의 예상 동선을 확인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北김창선, 닷새 연속 메트로폴 호텔 방문…金 숙소 유력? 20일 오후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일행이 찾은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ICC). 2019.2.2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 부장 일행은 이어 인근 베트남 정부청사를 방문, 베트남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 관련 상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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