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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민기업, SH공사" 20일 新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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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민기업, SH공사" 20일 新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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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스마트 시민기업' SH비전 공식 선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SH공사는 주거안정, 공간복지,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서울의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도시공간의 스마트화에 나설 것입니다. 특히 시민기업으로서 시민 참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SH공사는 이 자리에서 '도시 공간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스마트 시민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며 서울시의 도시 공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서울의 도시 문제가 복잡하고 다양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4차 산업혁명 등 스마트시대가 다가왔고, 시민 참여 요구가 늘어나는 등 SH공사와 관련된 대내외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의 혁신이 필요했다"고 신 비전 선포 배경을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SH공사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이 공유하고 체득할 핵심가치로 '시민행복, 사회적 책임, 새로운 도전, 끊임없는 혁신'을 꼽고 이에 대한 실현을 약속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SH공사 입주민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이인영 국회의원,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정경훈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임직원 비전 선포식과 경영 가치 체계를 활용한 비전 퍼포먼스 등도 진행됐다.


새 비전과 미션 핵심가치 등을 재정립하기 위해 SH공사 직원의 의견과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난해 10월 직원이 참여한 경영전략 수립 워크숍을 통해 공사의 미래상을 논의했으며 지난 달에는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시민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SH공사는 1989년 2월 창립 후 30년 간 서울시 전체 면적의 3.3% 수준인 20.1㎢ 택지를 개발했다. 또 19만5000가구 주택 건설, 19만400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관리하면서 도시재생과 차별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 서울시민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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