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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종합대책 전이라도 수출 활성화 조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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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모두발언…"선제적 대응" 강조

이 총리 "종합대책 전이라도 수출 활성화 조치 취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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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종합대책을 내놓기 전이라도 무역금융, 해외판로 지원 등 수출현장이 시급히 원하는 조치를 바로 취해달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수출 여건이 좋지 않은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의 이런 발언은 최근 수출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미 관계부처에서 수출활력제고방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수출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조치는 그것대로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수출은 처음으로 600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같은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었고, 2월의 수출 여건도 좋지 않다"며 "이번 수출 둔화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같은 주력 수출품목의 가격 하락과 미중 무역분쟁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 총리는 "신흥시장 대응은 그것대로 진행하면서 업종별·품목별 애로를 지체 없이 해소하는 태세를 즉시 가동해달라"면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수출 부진이 협력업체·부품업체 등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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