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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 저성장으로 발행시장 새 먹거리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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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하나금투 코스닥벤처팀장
발행시장, 미래 먹거리 떠올라
정부 3년차 중소형주 상승 적기

"韓경제 저성장으로 발행시장 새 먹거리 떠올라"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코스닥벤처팀장(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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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경제 성장률이 떨어져 유통시장(상장사) 주식이 재미 없어졌다. 발행시장(프리IPO 및 비상장기업)은 증권사의 주요 미래 먹거리로 떠오를 것이고 리서치 센터에서도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정보 제공에 나설 때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코스닥벤처팀장은 18일 코스닥시장은 물론 코넥스시장과 한국장외주식(K-OTC)시장이 증권사의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 잡아 리서치센터에서도 시장 선점에 나설 시기라고 진단했다.


하나금투도 지난해 12월 기업분석실 산하 스몰캡 부문을 따로 빼 코스닥벤처팀을 신설해 이 팀장과 김두현 연구원, 보조연구원(RA) 등 8명을 확충, 코스닥은 물론 코넥스와 K-OTC시장 기업을 연구하고 있다. 이엔드디, 지노믹트리, 자비스 등이 대표 종목이다.


이 팀장은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왼쪽에, 평평한 선을 오른쪽에 그리면서 "경제가 저성장에 접어들어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오른쪽 유통시장보다 왼쪽 발행시장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증권사가 발행시장을 강화하고 있어 리서치센터도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고, 모기업이 은행인 하나금투도 글로벌과 벤처시장을 향후 주요 먹거리로 보고 있어 스몰캡 연구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수익모델을 세워야 하고 현재까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정부 출범 2년 차 말에서 3년차 초가 코스닥 및 코넥스, K-OTC 종목의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출범 6개월 이내 공약이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기이자 2기 내각이 들어서는 타이밍으로 매 정부 주가가 올라왔고, 이번 정부가 모험 자본 육성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코넥스 개인투자자 예탁금 인하(1억원→3000만원)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초부터 정부가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코스닥벤처펀드와 비상장 중개자금 확대 같은 모험자본 육성 정책도 추진된다.


이 팀장은 "거래량이 작은 코넥스기업의 현실을 고려하면 해당 정책은 투자심리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2기 내각이 소폭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전통적으로 정부 2년차 말에서 3년차 초에 정책 실현 기대감이 반영되기 때문에 중소형주가 상승할 적기"라고 예상했다.


중소형주 투자 포인트로는 콘텐츠주를 꼽았다. 그는 위지윅스튜디오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 등 영화 및 드라마제작사 관련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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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장은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로 종목별 순환매가 두드러지면서 비록 저평가돼있지만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 확대 호재를 맞은 콘텐츠 관련주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코웨이 인수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웅진씽크빅, 새벽배송시장 1위기업 마켓컬리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자회사 오아시스 덕을 볼 지어소프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기업 뉴트리, 카메라모듈 업체 탑엔지니어링 등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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