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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흔든 스페인 최대은행…코코본드 상환불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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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스페인 최대 은행인 방코 산탄데르SA(산탄데르은행)가 15억유로(약 1조9096억원) 규모의 코코본드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 행사를 거부했다. 코코본드 콜옵션 거부는 유럽계 은행 최초로, 단기간 고수익을 기대하며 리스크에 베팅해온 투자자들은 즉각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유럽ㆍ미국 등 주요 은행이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경우 가격급락 등 시장 혼란이 불가피하다. 올해 만기를 앞둔 물량은 135억달러(약 15조1659억원) 상당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산탄데르은행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콜옵션 행사 결정에 있어 경제성과 투자자들의 이익간 밸런스를 고려할 의무가 있다"며 AT1(Additional Tier) 6.25% 만기 채권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은행자본확충 수단으로 주목받아 온 코코본드는 높은 이자가 매력적이지만, 원금상각, 이자미지급 등이 리스크로 꼽힌다. 특히 산탄데르은행처럼 발행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가격이 급락하고 유동성이 떨어져 손실 위험도 커진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럽은행이 코코본드의 콜옵션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산탄데르 사태는 매력적인 채권일수록 '끔찍한 놀라움(nasty surprises)'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상기시켰다"고 전했다.


채권시장 흔든 스페인 최대은행…코코본드 상환불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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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산탄데르의 6.25% 만기 채권가격은 이날 은행의 발표 후 97.63유로센트로 미끄러졌다. 만기수익률은 5.7%를 나타냈다. ABN암로의 톰 킨모스는 "코코본드의 투자리스크를 보여준다"며 "이같은 결정은 유럽 전역의 은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산탄데르은행의 결정은 투자자들의 예상을 벗어난 결과라는 점에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산탄데르은행이 12억달러 규모의 코코본드를 이미 발행한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가이드라인 상 추가 발행이 불필요해 올해 콜옵션 물량을 모두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은행의 결정은 투자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콜옵션 행사를 앞둔 주요 물량들이 산탄데르은행과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리피니티브(Refinitiv)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글로벌 코코본드 물량은 135억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유럽은행권이 84억달러 상당을 차지한다.

채권시장 흔든 스페인 최대은행…코코본드 상환불발 이어지나


이는 당장 채권가격 급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투자자들이 코코본드 투자를 꺼리게 하는 배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이 같은 리스크를 감수하기 위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스페인 자산운용사인 두나스 캐피털의 알폰소 베니토 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라며 "이제 시장은 이 같은 상품에 대해 추가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결정이 다른 유럽계 은행의 연쇄효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알리안스 버스타인의 스티브 허시는 "채권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징조"라며 발행사의 콜옵션 행사여부가 시장 평가나 리스크 등이 아닌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간 은행이 콜옵션을 하지 않을 경우 재무상 우려가 제기되거나 신용도에 타격이 올 것을 우려해 관행처럼 콜옵션을 행사해온 사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날 산탄데르은행의 주가에도 별다른 여파는 없었다. 해당 채권은 매분기 콜옵션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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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본드=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는 등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상각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되는 자본증권이다.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 Ⅲ에 따르면 은행자본은 보통주자본과 기타기본자본(AT1), 보완자본(Tier2)으로 구성되는데, 기타기본자본 가운데 신종자본증권(만기 30년 이상), 보완자본 중 후순위채권(만기 5년 이상)을 의미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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