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대신증권이 12일 현대엘리베이에 대해 2월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가는 본업보다 대북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엘리베이는 7대 대북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을 70%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대표적인 대북 대장주로 분류된다.
현대엘리베이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액 4893억원, 영업이익 398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48.3%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동헌 연구원은 "잠정치는 당사 추정 매출액 4730억원과 영업이익 25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판매감소를 고마진의 유지보수 물량이 메운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지보수 부문 성장이 지속되며 실적 감소는 최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해외법인 성장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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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회사 측은 자회사 현대아산의 대북 사업과 관련된 공식적인 가이던스가 없지만, 이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본업보다 대북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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