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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시공테크, 13조 '문재인표 DMZ'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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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시공테크가 강세다. 정부가 13조원을 투자해 비무장지대(DMZ)를 개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공테크는 8일 오전 10시2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00원(8.94%) 오른 7310원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가 화해 분위기를 타면서 토지 이용, 편의시설 개발 등에서 제약을 받았던 경기·인천·강원도 접경지역의 15개 시·군에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내용으로는 ▲관광 활성화(3조원) ▲인프라 확충(1조7000억원) ▲경제성장 기반 조성(3조4000억원) ▲남북 교류협력 토대 마련(5조1000억원) 등 4개 분야 225개 사업이다. 2030년까지 13조2000억원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시공테크는 지난 2009년 DMZ 평화생명동산 전시물 제작설치사업 입찰에도 참여했다. 특히 이 업체는 1988년도 창업이래 지난 30년간 전시문화산업에 참여했다.


이 회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당사는 한·영수교 200주년 기념관을 성공적으로 개관해 박물관 전시기술이 최고라는 영국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현재 중국시장에서의 영업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명시됐다.



보고서에는 "전시문화사업의 수주는 주로 계약이행의 전문성, 기술성, 창의성 등의 이유로 다수의 공급자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평가한 후, 협상절차를 통하여 낙찰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을 통해 계약자가 결정된다"며 "이는 기술력의 차이에 의해 당락이 결정됨을 의미한다"고 설명돼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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