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제네시스 G90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맡은 업체는?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제네시스 G90이 국내 최초로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무선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맡은 업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G90에 탑재된 신기술은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출시하는 주요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규모 차량의 업데이트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한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이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맡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1998년 만도맵앤소프트로 설립돼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3D 내비게이션 지니(GINI)와 모바일 내비게이션 맵피(MAPPY)로 국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4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에 탑재되는 순정 내비게이션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31.8%)이며, 현대모비스도 지분(25.6%)을 보유중이다.


제네시스 G90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맡은 업체는?
AD


그동안 내장형 내비게이션은 업데이트에 대한 불편함으로 신차 구입 이후 몇년 간은 사용하지만 이후에는 사용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현대엠엔소프트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자동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변경된 고속도로나 톨게이트 등을 지도에 반영하고, 과속단속이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신호위반 단속 등 안전 운행 관련 시설 변경에 대한 단속 카메라 정보도 제공한다.


최근 실시된 G90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경우 무선이며 자동으로 된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무선 자동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해외에서도 일부 프리미엄 업체들이 극소수의 차량에만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네시스 G90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기능은 향후 현대자동차그룹이 출시할 주요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현대엠엔소프트의 기업가치와 그룹사 내 역할 비중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그 밖에도 현대엠엔소프트는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정밀지도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달리기 위해서는 카메라 센서나 5G통신망을 활용한 길 찾기도 중요하지만 고정밀 지도 데이터를 활용한 주변 정보의 사전 습득도 매우 중요하다.


AD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첨단 위치기반서비스나 지리정보시스템(GIS), 텔레매틱스 등 공간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선도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