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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전문기업 동희오토…'에너지도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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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전문기업 동희오토…'에너지도 챔피언' 동희오토 사업장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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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동희오토는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 192개국에 기아자동차의 모닝·레이를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수출하는 경승용차 전문기업이다. 국내 누적생산 1위와 글로벌 생산량 320만대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또 다른 수식어가 하나 생겼다.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1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엔 동희오토를 포함해 19개 기업, 24개 사업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됐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이 고효율·녹색·저탄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인 사업장을 대한민국 '에너지 챔피언(Energy Champion)'으로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45개 기업 58개 사업장이 우수사업장 인증에 도전해 총 39개 기업 49개 사업장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됐다.


박옥근 동희오토 대표이사는 '에너지경영 글로벌 경쟁력 넘버1 공장 실현'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에너지효율화 실천과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13년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최우수기업' ▲2015년 '대전충남 베스트 에너지기업 최우수상' ▲2017년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에 뽑혔다. 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에너지경영대상 등을 수상했다.


동희오토는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별 특정한 가동패턴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절감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결과 약 5만8000GJ 규모의 에너지 절감량에 성공했다. 또 해당기간 동안 에너지절감을 통해 달성된 누적 온실가스 절감량은 약 2900tCO2/yr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동희오토는 '원가절감활동 강력추진'을 공장 운영방침으로 수립하고 반기별 에너지교육과 월 1회 원가절감 정기회의 개최, 우수사원 해외연수 등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에너지절감 수단을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수요자원거래시장(DR) 참여와 태양광 설비 도입 등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에너지 수요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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