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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월 실업률 2.4%…3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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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지난달 일본의 실업률이 2.4%로 3개월 만에 하락했다. 구직자 한명 당 구할 수 있는 일자리를 가리키는 유효구인배율은 전월 수준을 이어갔다.


1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18년 12월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QUICK이 집계한 시장예상치 평균(2.5%)도 밑돈다. 일본의 월별 실업률이 전월보다 떨어진 것은 2개월만이다.


12월 완전 실업자 수(계절조정치, 167만명)가 전월 대비 6만명 줄었다. 회사 사정이나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이직이 3만명, 개인사정에 따른 자발적 이직은 2만명 감소했다. 취업자 수(계절조정치)는 45만명 줄어든 6688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12월 유효구인배율(계절 조정치)은 전월과 같은 1.63으로 나타났다. 유효구인배율은 숫자가 높을 수록 일자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견조한 고용환경에서 일자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QUICK 시장예상치 평균과도 일치한다.


고용선행지표인 신규구인배율은 전월보다 0.10포인트 높은 2.41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 및 우편업, 건설업이 각각 0.8%, 0.4% 늘었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1.15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2018년 연간을 기준으로 한 평균 유효구인배율은 전년 대비 0.11%포인트 상승한 1.61을 기록했다.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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