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효성 방통위원장 "오픈마켓 휴대폰 가격정보도 제공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이효성 방통위원장 "오픈마켓 휴대폰 가격정보도 제공하겠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송프로그램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31일 휴대전화 가격 비교정보에 오픈마켓 가격도 넣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은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등 10개 소비자·시민단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이다. G마켓·옥션·인터파크 등이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5월부터 휴대폰 국내외 가격비교 사이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17개국 11개 단말기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향후 방통위가 국내외 주요 오픈마켓의 단말기 판매가격을 비교·제공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이용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통신사의 해지제한과 개인정보 유출 등 이용자 피해를 야기하는 불법행위를 엄중히 제재했다"며 "통신분쟁조정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분쟁이 편리하고 신속히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ICT(정보통신기술) 환경변화와 제도적 장벽으로 인해 국내외 기업간 역차별, 대중소 기업간 불공정 등 ICT 생태계의 운동장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계속 보완하겠다"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통신·미디어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사업자가 불법 촬영물을 즉시 차단하도록 의무화하고, 불법 음란물의 온상인 웹하드와 필터링 사업자 등과의 연결고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