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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45세 베테랑 카리 웹 "출전 대회수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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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45세 베테랑 카리 웹 "출전 대회수 늘리겠다" 카리 웹. 사진=LPGA투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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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45세 카리 웹(호주)이 출전 대회수를 늘린다.


31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작년과 달리 대회에 자주 나설 것"이라며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골프 이외의 삶을 선택할 때가 됐다"며 "파트타임 선수로 나설 것"이라고 밝힌 이후 태도를 바꾼 것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살짝 맛본 '은퇴 생활'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딴판이었다"고 솔찍하게 털어놨다.


"정말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은 골프라는 사실을 짧은 휴식 기간에 뼈저리게 느꼈다"면서 "이대로 내 골프 인생을 마감하기는 싫었다"고 덧붙였다. 웹이 바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박세리(42)와 함께 LPGA투어 트로이카 체제를 구축했던 선수다. 1994년 프로로 전향해 메이저 7승을 포함해 통산 41승을 수확했다. 2014년 파운더스컵이 마지막 우승이다.



지난 시즌은 8개 대회에 등판해 스코티시여자오픈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2019시즌을 앞두고 다시 마음을 다잡은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시험을 앞둔 벼락치기 공부"라고 표현했다. 7일부터 나흘 동안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 서틴스비치골프장(파73ㆍ662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투어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에 출격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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