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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컨콜]"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 반등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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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체 영입익 75% 차지하는 반도체

4분기 출하량 감소, 영업익 전분기 대비 38.6% ↓

"2분기부터 고객사 재고 안정화, 수요 증가할 것"

[삼성전자 컨콜]"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 반등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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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안하늘 기자,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회사 영업익의 75%를 차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해 올 2분기 이후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원 삼성전자 부사장은 31일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의 경우 데이터센터, 서버 등 주요 운영처에서 당사의 비중이 큰 주요 고객 위주로 수요가 줄면서 작년 4분기 출하량에 부정적 영향이 있었다"라며 "올 2분기 이후 서버와 모바일 중심으로 수요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부사장은 "모바일 D램의 가격 안정화에 따라 8기가 이상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12기가 메모리 탑재까지도 전망된다"라며 "서버의 경우 고객의 재고 안정화 시점이 키가 될 것인데, 2분기에는 재고 안정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분기 신규 CPU가 출시되면서 하반기 수요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재고에 대해서는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작년 4분기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재고가 늘어났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 운영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 신승철 상무는 "올 1분기 반도체 수요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운드리도 정체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EUV 적용 7나노 제품을 본격 양산하고 5나노 EUV 공정 완료 등 기술 개발을 통해 중장기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고객 수를 전년대비 40% 이상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구조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이종민 상무는 "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신모델을 공개한다"며 "갤럭시S10은 지난 10년의 갤럭시 혁신을 완성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의 혁신을 시작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축적한 기술로 차별화된 디자인,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은 7800만대였다. 이 중 스마트폰 비중은 80% 후반대였다. 평균판매가격은 200달러대 초반이었다.


5G 네트워크 사업에 대해 이 상무는 "5G는 LTE와 차원이 다른 기술 혁신을 요구하고 있으며 LTE와 달리 초반부터 당사를 포함한 2강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상용 검증된 5G 모뎀을 기반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는 중국, 미국 등 신규 OEM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TV 사업에 대해 김원희 상무는 "QLED TV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량 판매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라며 "TV부문 최고 프리미엄 제품으로 입지를 굳힌 QLED와 마이크로 LED 등 투트랙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2019년에는 초대형 럭셔리 마이크로LED 제품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2020년에는 가정용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전체 투자 규모에 대해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별 투자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 실적 발표한 것처럼 대외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추가 증설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한 신규 팹 건설 중심으로 투자를 계획 중"이라며 "설비 투자 비중은 작년 대비 감소하고 인프라스트럭쳐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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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확정 실적으로 매출 59조2700억원, 영업이익 10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0%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18.2%로 하락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 실적에 비해서는 각각 9.5%, 38.6%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3조77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각각 1.75%, 9.77% 늘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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