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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 행복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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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복지기관, 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상으로 2월8일까지 취약계층 위한 독창적이고 다양한 복지사업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복지사가지대 · 고독사 등 사회 문제에 대처,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는 참신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 복지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복지사업 공모는 지역내 민간 사회복지기관과 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노인 · 장애인 · 여성 · 중장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대상자에 대한 직접 지원이 아닌 사회보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나 민·관 네트워크 사업도 공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8일까지.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다. 기관별로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신청서, 신청기관 현황, 사업 계획서 등이다. 종로구청 복지지원과(2148-2511)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 관련 부서장, 담당자의 1차 심사와 민·관 복지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 ▲기존의 공공복지서비스와 차별화되는 참신한 사업 ▲고독사 예방, 고립가구 발굴 등 복지 현안에 따른 사업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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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 성금으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민간 사회복지기관 등에 최대 1천만 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선정된 기관은 사업비를 배분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사업 종료 후 한 달 이내에 결과 보고와 정산서를 제출해야 한다.


종로구는 민간 복지기관과 지역 주민들이 수혜 대상자의 욕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 마을을 돌보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민간기관, 주민, 구가 뜻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지난 해 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우울주민 이웃 만들기’, 어르신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모임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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