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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증권신고서 제출... 3월 중 코스피 상장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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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은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드림텍은 지난해 11월 코스피 입성을 앞두고 연말 공모기업 집중과 증시 불안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이유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드림텍은 이번 공모에서 지난해 상장 추진 당시와 비교해 41.1% 줄어든 454만5546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1000~1만3000원 사이다. 다음달 25일부터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3월 4~5일 청약을 받는다. 3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이사는 “드림텍은 다양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적용 확대해 주력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올해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투자자들의 컨센서스를 얻고 상장 후에는 신기술 투자 및 미래사업 육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ODM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2007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업체인 유니퀘스트에 인수된 후 모바일 인쇄회로기판 모듈(PBA)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센서 모듈, 자동차 LED 모듈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신기술 보유 기업인 라이프시그널(LifeSignals)사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심전도 검사용 무선바이오센서 패치를 개발하는 등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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