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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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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사고 예방 및 귀성객들에게 편의 제공 등을 위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주민생활 불편해소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남구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대응이 가능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대형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식중독과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한 비상 진료체계도 가동된다.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비상 진료가 실시되며,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식중독이 발생할 경우에는 원인 조사반을 즉각 투입해 환자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것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석유와 가스 등 안정적인 연료 공급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도시가스와 LP가스, 석유제품에 대한 공급업소를 지정해 연휴기간에도 정상적인 에너지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종합대책 추진 이전에 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사회복지시설 42곳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보훈가족 등에는 위문품이 지원되며,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자녀에게는 일반 음식점 이용권과 도시락이 제공된다.


또 홀로 살거나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어르신에게도 무료 급식과 식사 배달 등의 서비스가 이뤄진다.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비활동도 실시된다.


환경 미화원과 청소차량을 투입해 남구 관내 주요 관문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한 청소가 실시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통해 쓰레기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불법 노점상 및 노상 적치물,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단속과 승차거부 및 부당요금 등 택시 영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되며,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 동향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22만 주민들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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