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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영업이익 681억원…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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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의 668억과 비교해 2% 증가한 수치…세전이익 692억원으로 전년보다 4.9% 증가

현대차증권, 영업이익 681억원…역대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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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81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681억원이었다. 전년의 668억과 비교해 2%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692억원으로 전년 660억원보다 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06억원으로 전년 502억원 대비 0.7% 올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강점인 투자은행(IB) 부문의 선전은 물론 자기자본투자(PI) 등 수익구조 다변화에 공들인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실적 성장세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설명했다.

IB부문은 그동안 경험을 쌓아온 부동산 PF 뿐만 아니라 도시바메모리 비전환우선주 인수금융, 아부다비 대학교 투자, 본느 코스닥 이전상장 등 다양한 딜을 주관하며 수익구조 다변화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수익이 늘었다. 이에 1015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내며 사상 최대 IB 실적을 기록했다.


2016년 3분기 이후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은 100%이하로 줄였다. 리스크로 우려되고 있던 우발채무액을 줄이면서 발생한 수익 감소분은 금융 주선 및 양질의 IB Deal 강화로 해결한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2016년 3분기 이후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100%이하로 줄였다. 2016년 말 기준 97.71%(7362억원), 2017년 말 기준 76.7%(6069억원), 지난해 말 기준 75.2%(6343억원) 등으로 꾸준히 우발채무 비중을 낮췄다.


PI부문은 주식, 채권 등 전통적 자산과 국내외 부동산을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에서 보폭을 넓혀가며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줬다.


현대차증권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및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위축 등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식, 채권 등 해외금융상품 서비스 개발, IB연계 신상품 개발 등 신규 사업 영역 확보는 물론, 기존의 핵심 역량 사업인 IB, 퇴직연금 사업 강화 및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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