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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2연임…이달 29일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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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2연임…이달 29일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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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의 2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달 29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연임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벤처업계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안건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정기총회에서 선임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벤처기업협회 회장 자리는 관례상 수석부회장이 추대되는 방식이지만 현 수석부회장이 기업 경영상의 사유로 고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회장이 연임을 부담스러워했지만 한번 더 회장직을 맡아 벤처업계를 이끌어가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에서 단독회장으로서 2연임을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벤처산업협회와 한국IT기업연합회가 통합해 새로 출범한 이후 공동회장으로 1년간 연임한 사례는 있다.


벤처기업협회장 임기는 2년이다. 안 회장은 2017년 2월 제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럭스텍 최고기술경영자 등을 역임한 뒤 2001년 크루셜텍을 창업했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안 회장이 연임할 의사를 밝혔지만 부담감이 크기 때문에 임기 내에라도 새로운 적임자가 생기면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자리를 물려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협회장이란 자리가 벤처업계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회장을 맡겠다고 스스로 지원하는 기업인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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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1995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회원사 수는 지난해 기준 약 1만4000개에 달한다.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정책 건의, 신산업 진흥,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 회장은 이달 초 열린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혁신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올해를 경제ㆍ사회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보고 민간분야의 혁신성장 컨트롤타워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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