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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증인' 정우성 "셀카 고자? 이제 극복, 화면 속 내 모습 쑥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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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증인' 정우성 "셀카 고자? 이제 극복, 화면 속 내 모습 쑥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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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셀카 고자’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정우성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말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이다.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을 개설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따금 셀카(스스로 촬영한 사진, 셀프카메라)를 게재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그런데 이를 본 팬들은 그의 잘생긴 실물만큼 사진이 나오지 않는다며 ‘셀카 고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에 관해 묻자 정우성은 “극복했다”며 호방하게 웃었다.


본인만의 생각이 아니냐고 묻자 정우성은 “카메라에 비친 내 얼굴을 보는 것이 쑥스럽다. 셀카는 빨리 한 장 찍어서 올리곤 한다”고 답하며 얼굴을 붉혔다. 그는 “휴대전화를 셀카 모드로 하면 화면에 비치는 내 모습을 못 보겠더라”고 덧붙였다.


[인터뷰①]'증인' 정우성 "셀카 고자? 이제 극복, 화면 속 내 모습 쑥스러워"


정우성은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리면 팬들이 좋아하셔서 올리고 있다. 그런데 빈도수도 적고 쑥스럽다”며 “그렇지만 요새는 여러 장 찍어본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셀카 앱(애플리케이션)을 써보는 건 어떠냐고 묻자 정우성은 “요즘 앱이 잘 나오더라. 메이크업도 해주던데, 그건 제 취향은 아니다. 그냥 민낯을 보여주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간혹 눈썹 문신하냐는 질문도 받는데 저는 하지 않는다. 그냥 이대로 지키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이러면 또 뭐라고 하려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슬 연예전문기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정우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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