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의 승관이 '와이파이' 개인기를 통해 예능돌로 급부상한 소감을 밝히고 다음 주자로 도겸을 지목했다.
그룹 세븐틴은 21일 오후 4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미니 6집 'YOU MADE MY DAWN'(유 메이드 마이 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Home'(홈)과 수록곡 'Good to me'(굿 투 미) 무대를 공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앨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 중 승관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와이파이' 개인기를 선보여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얻었다. 기세에 힘입어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승관은 "인기를 조금 실감하고 있다. 너무 운이 따라줬다는 생각이 들고 '뜻밖의 Q'라는 프로그램도 하면서 선배님들이 저를 잘 챙겨주셨다. 그래서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승관은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하면서 "아직 저만 공개된 것 같다. 우리 팀에 재밌는 멤버들이 많다. 제가 첫 타자면 다음 멤버들이 터지지 않을까 싶다"며 그 다음 주자로 도겸을 택했다.
승관은 "대담하고 눈치 보지 않는다. 가끔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을 정도다"고 도겸의 예능감을 보증했다. 그러자 도겸은 '와이파이' 개인기를 할 때처럼 승관에게 말을 걸어 웃음을 터지게 했다.
한편 세븐틴의 새 앨범 전곡과 타이틀곡 'Home'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권수빈 연예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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