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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홍제역 일대 지하공간 조성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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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역~ 홍은사거리 230m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인근 인왕시장, 홍제2?3구역과 지하공간 통합 개발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추진...주민자치회 시범사업과 복지 확대도 역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 최우선 역점사업으로 ‘구민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홍제역 일대에 지하공간을 조성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홍제역 일대 교통체증과 낙후된 환경, 주민편의시설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홍제역 일대 지하공간 조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서울메트로 수송실적을 보면 1일 평균 홍제역 승차자는 2만여 명으로 서울시 지하철 전체 중 수송 순위 상위 25% 수준이지만 지하철 출입구는 4개밖에 없어 늘 혼잡하다.


또 지하철 출입구도 메인도로인 홍은사거리에서 500m, 홍제삼거리에서 300m 떨어져 있고 통일로 양측 보도 폭도 2~3m밖에 안 돼 보행환경도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그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주민쉼터, 주차장, 문화시설 등 기초생활 인프라도 부족하다”며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제역~ 홍은사거리 230m 지하보행네트워크를 조성, 인근 인왕시장, 홍제2?3구역과 지하공간을 통합 개발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올 6월까지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수립과 타당성검토용역을 진행,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홍제역 일대 지하공간 조성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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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구청장은 “인왕시장정비사업 공공관리를 통해 지하보행네트워크사업과 인왕시장정비사업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사기간 중 인왕시장 상인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임시시장을 마련하는 등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인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으로 조성되는 지하공간에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 SOC 시설을 조성한다. 인근 인왕시장 일대 정비사업 지하구간을 연계해 약 150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랜드마크 광장, 코엑스 별마당 같은 도서관, 그리고 헬스케어센터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구상하고 있다.


그는 “정부가 내년도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를 8조 6천억 원으로 확정했다”며 “구 언더그라운드시티 조성 모델이 전국적인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 행안부, 기재부 등 관계 부서가 합동으로 신설한 ‘생활SOC 추진단’의 선도 복합프로젝트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 같은 도시 인프라 구축 외에 주민자치회와 복지확대에도 새해 구정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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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해 2단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추진해 5개 동에서 공개추첨으로 총 24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지난달 출범식에서 주민주도성, 개방성,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인 자치회 운영을 확인했으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동 단위 자치와 협치 실현을 다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주민자치회가 직접 고민하고 발굴한 의제들이 실현되고 훌륭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지원하고 함께할 것”이라며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찾아 낸 동 단위 생활 의제들을 풀어가면서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나아가 민관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뤄가는 과정이 바로 지방분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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