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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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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7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투입해 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산물 건조기 70대를 밭작물 재배 농가에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보조율 50%, 자부담률 50%다. 보조금 지원 한도는 1대당 100만 원이다.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밭작물 재배면적 1000㎡ 이상인 농가로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내달 중에 지원 대상 농가를 선정한다.


농산물 건조기는 주로 고추 건조에 쓰이며 토란대 등 다양한 농산물 건조에 활용된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노지 건조보다 소요 시간이 짧고 고령화된 농촌에서 일손을 더는 데 큰 몫을 하고 있어 인기 품목이다. 또한,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저장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와 출하 시기 조절, 노동력 절감 등에 효과가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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