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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2년째 완주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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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2년째 완주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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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완주했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열리는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 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일정으로 참가팀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로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41회 다카르 랠리는 피스코(Pisco)-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아레키파(Arequipa)-모케가(Moquegua) 또는 타크나(Tacna)를 거쳐 17일 출발지인 리마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약 5000km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 지역인 지옥의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팀은 전체 100개팀 중 56개팀에 불과했다.

쌍용차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2년째 완주 성적은?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이 자동차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도전해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 순위 33위로 랠리 10개 구간을 완주했다.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차량으로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6.2L V8 엔진이 탑재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주파할 정도로 강하고 날렵한 성능을 갖춰 최악의 다카르 랠리의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고 소개했다.


쌍용차는 1994년 코란도 훼미리로 다카르 랠리에 첫 출전해 한국 자동차 브랜드 사상 최초 완주 및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무쏘 등으로 출전해 3년 연속 종합 10위 내 입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쌍용차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2년째 완주 성적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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