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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전망]올해 첫 금통위 개최…성장률·물가 전망 수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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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2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발표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7%에 못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수출 등 주요 지표들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24일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동결 유력=한국은행은 24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연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다.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시된다. 이와 함께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지 주목된다.

같은날, 한은은 올해와 내년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현재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2.7%, 1.7%로 제시하고 있다.


◇IMF 세계경제 전망치 수정할까=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1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 보고서에 한국 성장률은 포함되지 않는다. IMF는 지난해 10월 2019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9%에서 3.7%로 낮췄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도 2.9%에서 2.6%로 하향 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오는 22일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한다. 이는 정부 재정 등이 세대별로 어떻게 이전·배분되는지를 보여주는 재분배 지표다.


◇산업부, 올해 첫 수출전략회의 개최=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올해 첫 수출전략회의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수출은 사사청 처음으로 6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정부는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미국-중국 무역갈등 등으로 대외 상황은 좋지 않다. 특히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 부진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경우 수출에 타격이 예상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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