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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차세대 ERP시장 공략 강화…'대외사업' 통한 혁신성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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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경인양행 등 대외고객 차세대 ERP 구축

삼성SDS, 차세대 ERP시장 공략 강화…'대외사업' 통한 혁신성장 시동 홍원표 삼성SD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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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삼성SDS(대표 홍원표)가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계열사 ERP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 대외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성장은 홍원표 대표가 밝힌 올해 경영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

삼성SDS는 최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경인양행의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ERP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의 경우 삼성SDS가 정보화전략수립, 프로세스 혁신 컨설팅을 했으며 이어 본사 및 해외법인 대상 '글로벌 원 ERP 시스템' 1단계 구축을 지난 1월 초 완료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상반기까지 예정된 이 시스템 구축으로 원가산출을 정교화하고 수주, 매출, 이익 등의 예측 정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삼성SDS의 ERP 사업 확대는 최근 기업 내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으로 이를 빠르게 처리·분석해 의사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차세대 ERP 시스템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삼성SDS는 삼성 전 계열사 ERP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ERP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 김영주 ERP사업팀장(전무)은 "25년 이상 축적된 삼성SDS의 기술력과 1300명의 ERP 전문 인력으로 신기술 기반 차세대 ERP 구축을 통해 고객 경쟁력 강화에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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