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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국내외 요인이 어우러지며 1% 이상 상승해 2090선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690선을 회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66포인트(1.58%) 상승한 2097.18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장 중 내내 상승폭을 키우며 2100선 가까이에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5일 2101.31 이후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반등했다. 이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인민은행 등 당국은 감세, 적절한 수준의 투자사업·채권 발행 가속, 유연한 통화정책 등 경기부양 확대 신호를 보냈다. 이에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비관론이 커진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은 반응했다. 이 부회장은 10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하반기부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힌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62%(1050원) 오른 4만11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3.06%(1900원) 오른 6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기관이 29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121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1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57%), 운송장비(3.08%), 전기,전자(2.46%)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13%), 음식료품(-0.89%), 섬유,의복(-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는 셀트리온(-1.66%)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4.94%), KB금융(4.94%), NAVER(4.33%), 현대모비스(3.59%), 신한지주(3.52%)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4종목을 포함해 57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48종목은 내렸다. 7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1% 이상 상승하며 69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0포인트(1.07%) 오른 690.39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5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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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5억원, 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8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4.16%), 메디톡스(3.99%), 아난티(3.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2.81%), 셀트리온제약(-1.66%), 펄어비스(-1.64%) 등은 하락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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