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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3년 만에 신인 걸그룹 공개…주가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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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등을 배출한 걸그룹 명가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반등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음달 JYP엔터 소속 신인 걸그룹이 데뷔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JYP Ent.는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050원(6.63%) 오른 3만2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들어온 매수 주문이 44만주에 달했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이 기록한 순매수 금액은 14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컸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달 중순에 데뷔하는 신인 걸그룹에 주목할 때"라며 "JYP엔터가 약 3년 만에 5인조 걸그룹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JYP엔터 출신 걸그룹의 역대 지상파 음악 방송 1위까지 걸린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가 가기 전에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더걸스는 데뷔한 지 260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1위를 달성했고 미쓰에이와 트와이스는 각각 22일과 200일 만에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트와이스도 JYP엔터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줬다. 남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지난해 각종 일본 음원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며 "오는 3월21일부터 진행하는 일본 돔투어 티켓 매진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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