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출규제 강화 영향으로 올해 은행업의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12일 '2019년 금융시장 및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은행업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수준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순이익을 구성하는 핵심인 순이자마진은 2016년 3분기 1.54%까지 떨어진 후 2018년 2분기에 1.67%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올 한 해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산은은 내다봤다.
산은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둔화하고, 자본조달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정부의 자본규제로 향후 은행의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고 분석했다.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다주택자의 추가 대출 제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는 가계대출 수요를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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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규제 완화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는 점도 수익성에 큰 부담이다.
산은은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릴 것으로 봤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빠르게 늘어난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 등을 금리 인상 요인으로 꼽았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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