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한진중공업, 장 초반 1000원 붕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한진중공업이 10일 급락했다. 전 거래일인 9일 증권사 매도 보고서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27분 전 거래일보다 6.05% 내린 101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 20여분만에 995원까지 추락하면서 1000원선이 무너졌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증권사 매도 의견에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영증권은 전날 한진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신영증권은 향후 12개월동안 추천일 종가대비 목표주가가 10% 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매도' 등급을 매긴다.


보고서를 작성한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해외 자회사에 대한 손실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순자산가치는 5000억원 이상이나, 6000억원 내외의 추가 손실인식이 필요한 상황으로, 단기적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