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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헬로, 매출·수익성 정체 예상…M&A 기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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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의견 '중립' 제시…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

[클릭 e종목]"CJ헬로, 매출·수익성 정체 예상…M&A 기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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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헬로에 대해 올해 매출 및 수익성 정체를 예상하며 매수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8일 종가는 9750원이었다.

9일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CJ헬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64억원, 16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정도지만 영업이익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하분이 소급 반영돼 18.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TV, 청소기, 안마기 등 렌탈 판매 증가로 1.9%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9% 줄어들 것 같다.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인하된데다 콘텐츠 구매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수익성도 송출 수수료 인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홈쇼핑 수수료는 신규 T커머스업체가 진입하면서 늘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수수료 인하로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2015년 8.5%에서 2017년 6.5%로 하락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5.6%, 5.6% 정도에서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은 디지털방송 및 LTE 가입자 비중이 상승하면서 가입자 구성이 개선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방송과 알뜰폰 가입자당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M&A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LG유플러스 등 IPTV 업체로 통합되면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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