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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 4개 지역 주식 최소매매수수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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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이 해외 4개 지역 주식 거래에 대한 최소매매 수수료를 일괄 폐지했다.


8일 KB증권은 미국·중국·홍콩·일본 등 해외 주식 거래에 대한 온·오프라인 주식 최소매매 수수료를 폐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해외주식 거래 시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최소수수료를 징수했다. 그러나 이번 최소수수료 폐지로 인해 정률수수료율만 적용되어 소액거래의 경우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가령 고객이 미국주식 페이스북을 오프라인으로 1주 매수할 경우 기존 약 1만원($10)의 최소수수료가 부과됐다. 하지만 최소수수료 폐지 이후에는 정률수수료율 0.5%만 적용돼 매매수수료 금액은 약 700원으로 고객이 부담해야하는 수수료가 대폭 감소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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